머스크 뉴럴링크, 캐나다서 임상시험 허가…미국 밖 처음

입력 2024-1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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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모집 시작, 사지마비 자격 대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앞에 뉴럴링크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앞에 뉴럴링크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뉴럴링크가 캐나다에서 임상시험을 허가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럴링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보건당국이 자국에서의 첫 임상시험을 승인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현재 임상 모집이 시작했고 ALS(루게릭병)나 SCI(척수 손상)로 인해 사지마비가 있는 경우 자격이 된다”고 밝혔다.

뉴럴링크는 뇌에 작은 전극을 삽입해 인간이 기계와 소통하면서 자신의 생각대로 작동시킬 수 있는 이른바 ‘뉴럴 레이스(Neural Lace)’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뉴럴링크가 미국 밖에서 임상시험을 허가받고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의 유니버시티헬스네트워크(UHN)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토론토 웨스턴 병원이 뉴럴링크의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UHN의 케빈 스미스 CEO는 성명에서 “신경외과 연구 발전의 최전선에 서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UHN은 캐나다에서 임상시험하는 최초이자 독점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목표는 우리의 임플란트와 수술 로봇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사지 마비 환자가 생각으로 외부 장치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우리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초기 기능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럴링크는 수개월 동안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서 칩 이식 환자를 모집해 왔다. 올해 초엔 첫 인간 환자 이식 수술에 성공해 해당 환자가 생각만으로 체스를 두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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