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홍콩 현지법인 설립

입력 2009-07-17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자 브랜드로 해외시장 개척 박차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홍콩현지에 독자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한진은 17일 "중국 남부시장에 대한 글로벌 물류거점 마련을 위해, 홍콩 현지에 독자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내 자체 물류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하는 'HANJIN GLOBAL LOGISTICS HONGKONG LIMITED'는 한진이 출자해 설립한 홍콩 현지법인으로, 국제물류, 트럭킹, 창고 등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판매법인을 갖추고 독자 브랜드로 해외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남부지역에 대한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중국 본토에서의 독자적인 종합물류사업을 다지는 전초기지로 삼아 장기적으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 전역으로 물류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광활한 중국대륙에서의 효율적인 물류사업 전개를 위해 중국 3대 경제권을 중심으로 운송권역을 나누고 중국 본토 진출을 위한 초석을 놓는다는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진 김기선 물류사업본부장은 "2005년 중국 청도교운육해와의 합자법인 설립으로 시작된 중국 본토시장 진출은 한진만이 추진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 중 하나"라며 "중국, 미국 등 끊임없는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도전과 노력으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도 중국, 미국지역을 필두로 더욱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충해 로컬 브랜드를 넘어, 명실공히 글로벌 물류회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진은 광주, 동관 등 중국 남부연안지역을 비롯한, 동남아 등 세계 경제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이사
노삼석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1]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2025.12.1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7,000
    • -1.59%
    • 이더리움
    • 4,223,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25%
    • 리플
    • 2,781
    • -3.03%
    • 솔라나
    • 183,800
    • -3.82%
    • 에이다
    • 547
    • -4.5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3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34%
    • 체인링크
    • 18,270
    • -4.89%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