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회장 “홍콩 시니어 자산가 특화 서비스 선보일 것”

입력 2024-11-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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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무역발전국 회장 미팅…ESGㆍAI 등 양국 금융 협력 강화 방안 논의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3일 '금융권 공동 홍콩 IR'에 이어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 그룹(Lai Sun Group)의 회장직을 겸직 중인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피터 람(Peter Lam)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마가렛 퐁(Margaret Fong) 상임이사가 조찬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3일 '금융권 공동 홍콩 IR'에 이어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 그룹(Lai Sun Group)의 회장직을 겸직 중인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피터 람(Peter Lam)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마가렛 퐁(Margaret Fong) 상임이사가 조찬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홍콩 재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시니어 자산가를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이달 13일 '금융권 공동 홍콩 IR'에 이어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했다. 람 회장은 홍콩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 그룹(Lai Sun Group)의 회장직을 겸직 중이다.

이번 조찬은 홍콩과 한국 간의 경제 및 금융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홍콩 재계와의 협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홍콩의 금융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람 회장은 “한국과 홍콩은 경제적ㆍ인적ㆍ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이 선도 중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핀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국제 금융의 중심지이자 중요한 벤치마킹 대상인 홍콩과 한국의 다양한 금융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규제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앞으로도 홍콩 재계와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금융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날 고령화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홍콩에서도 최근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재테크 △연금 △보험 △신탁 △헬스케어 △주거 등 시니어들의 주요 관심사가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람 회장은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홍콩에서도 시니어 자산가들을 위한 금융서비스와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하나금융이 홍콩 내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지난달 그룹의 미래 핵심전략으로 론칭한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소개했다. 그는 “은행, 증권, 보험 등 핵심 계열사가 보유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사이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홍콩에도 글로벌 프라이빗뱅커(PB)를 전진 배치해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홍콩의 시니어 자산가를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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