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토트넘 이어 본머스에 덜미…리버풀, 선두 탈환

입력 2024-11-03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2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본머스에 1-2로 졌다.

개막 9경기 무패(7승 2무)를 질주하던 맨시티는 올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온 리그 무패 행진이 32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맨시티는 지난달 말 토트넘과 리그컵 16강전(1-2)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으로 쓴맛을 봤다.

이날 본머스는 헝가리 출신 풀백 밀로시 케르케즈가 맨시티의 오른 측면 수비를 허물면서 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 득점을 올렸다.

필 포든을 상대로 자신 있게 1대 1 돌파를 시도한 케르케즈가 페널티박스 깊숙한 지점까지 전진한 후 중앙으로 전달한 공을 앙투안 세메뇨가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득점 후 상대 공세를 막아내던 본머스는 후반 19분 맨시티 공세를 막은 뒤 빠르게 공격으로 올라갔고,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바니우송이 오른발 슬라이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엘링 홀란, 포든 등 주포들이 침묵한 맨시티는 후반 37분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헤딩 골을 터뜨려 한 골을 만회했으나 남은 시간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맨시티가 주춤한 사이, 경쟁팀인 리버풀이 1위 자리를 뺏었다. 리버풀은 같은 날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눌렀고, 맨시티(승점 23)에 2점 앞서며 선두로 올라섰다.

8승 1무 1패의 리버풀(승점 25)과 맨시티(승점 23)는 올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9,000
    • -1.7%
    • 이더리움
    • 4,756,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834,500
    • -1.48%
    • 리플
    • 2,993
    • -2.6%
    • 솔라나
    • 195,200
    • -4.31%
    • 에이다
    • 622
    • -9.99%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63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60
    • -1.42%
    • 체인링크
    • 20,260
    • -3.62%
    • 샌드박스
    • 203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