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테슬라, 전기차 사업 회복 가시성 확보…미 자동차섹터 톱픽"

입력 2024-11-01 0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일 테슬라에 대해 전기차 사업의 회복 가시성을 확보했다며, 테슬라를 미국 자동차 섹터 내 톱픽으로 추천했다.

이지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보택시 데이를 앞두고 기대감을 반영하던 모멘텀도 소멸했고, 테슬라를 바라보는 데 있어 본업에 대해서 다시 되짚어볼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사업의 회복 가시성이 확보되었고 전기차 산업을 둘러싼 외부 변수(미국 대선, 유럽 환경규제)에도 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역량도 확보하고 있어 장기 성장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테슬라는 차세대 플랫폼 기반 저가형 신모델(모델2) 출시는 모델3와 모델Y의 글로벌 론칭을 잇는 두 번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는 해당 신모델의 생산 개시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에 모델2 생산과 더불어 판매량은 2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6년에는 사이버캡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연구원은 "에너지 부문의 외형 성장도 긍정적"이라며 "에너지 부문의 2023년 매출 비중은 6%에 불과하지만, 높은 수익성, 최근 이어지고 있는 설치량 성장세, 생산능력 확장세를 감안한다면 장기적으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73,000
    • -1.39%
    • 이더리움
    • 4,659,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3.06%
    • 리플
    • 3,095
    • -0.42%
    • 솔라나
    • 198,500
    • -2.98%
    • 에이다
    • 663
    • +3.59%
    • 트론
    • 418
    • -1.65%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50
    • -0.53%
    • 체인링크
    • 20,540
    • -0.63%
    • 샌드박스
    • 21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