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광진구 불통행정"…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갈등 확산'

입력 2024-10-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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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민주당 광진을 국회의원이 30일 광진구청앞 ‘구의공원임시터미널추진반대집회’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고민정 민주당 광진을 국회의원이 30일 광진구청앞 ‘구의공원임시터미널추진반대집회’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구의공원 임시터미널공사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그동안 공원 인근 주민들이 서울시와 광진구가 추진 중인 임시터미널 설치 공사에 반대해온 데다 관할 국회의원이 공식입장문을 내고 서울시와 광진구의 불통행정을 지적하고 나섰다.

고민정 의원은 30일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수용성과 동의인데 사업추진의 주요 주체인 서울시와 광진구는 주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불통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구의공원지하를 임시터미널로 활용하는 방안은 인근 주민들과 어떠한 사전논의도 없었기 때문에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이 아이들 통학과 공사 기간 안전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강조했다. 대안 마련과 주민동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고 의원 측은 이런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광진구청 측에 전달했다.

반대 주민들도 행정기관이 거짓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불통행정을 지적하고 있다. 이달 22일 대책위가 1만1612의 서명이 담긴 구의공원 임시터미널 반대 입장문을 전달했으나 구청 측은 일주일 후 답을 준다고 약속한 뒤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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