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의학 창작 만화책 발간

입력 2009-07-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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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임도선 교수, 실제 환자 사례 만화로 재구성

국내 최초의 의학 창작 만화가 발간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심혈관 센터 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가 협심증을 주제로 한 이야기 형식의 의학 창작 만화 ‘가슴이 아파요’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헬로우 블랙잭’,‘슈터닥터 K’ 등 외국의 유명한 의학 창작만화는 있었지만, 국내에 스토리를 가미한 의학 단행본 만화가 발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 교수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의학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 보자는 취지에서 만화의 기획과 사례 모집에만 1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 기획된 내용을 가지고 전문 만화가와 스토리 작가 등과의 수 많은 회의를 거쳐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슴이 아파요’는 협심증의 5대 위험 요소인 가족력, 스트레스, 담배, 당뇨, 식습관 등에 대해 흥미진진한 환자의 사례를 이야기로 풀어 설명하고 있다.

또 자가 진단표를 통해 독자 스스로 협심증 발병 위험도를 체크하고 사전에 예방할 있도록 실용성까지 갖췄다.

각 장 마다 ‘의사 에세이’를 통해 임교수가 겪었던 실제 사례와 의료진의 입장에서 느끼는 환자에 대한 마음을 진솔하게 담았다.

특히 최근 인터넷에 쏟아지는 부정확한 정보들로 인해 심장이 알리는 경고를 간과할 수 있어, 임 교수는 협심증에 대한 정확한 의학 정보를 만화와 접목시켜 차별화를 두었다.

한편 발간 기념으로 고대 안암병원 내에서 판매되는 책의 수익금 일부를 소아심장병 치료를 위해 기부하는 뜻 깊은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가격은 1만 2천원.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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