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2% "직업 선택 후회"

입력 2009-07-14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현재 자신의 직업 선택에 대해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ㆍ경력포털 스카우트가 7일부터 12일까지 직장인 753명을 대상으로 직업 선택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62.2%(468명)가‘후회한다’고 밝힌 반면‘만족한다’는 의견은 37.8%(285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직업을 후회하는 이유에 대해서는‘일에 대한 보람이 낮아서’가 23.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낮은 연봉(20.5%) ▲성격 및 적성 불일치(20.5%) ▲업무의 스트레스가 높아서(17.9%) ▲미래 창업할 수 없어서(7.1%) ▲기타(6.4%) ▲야근 부담 높아서(3.8%) ▲인기가 낮아서(0.6%) 순으로 드러났다.

현재의 직종으로 근무하고자 마음먹은 시기를 물은 결과 ‘사회 진출 이후’가 52.6%로 나타났으며 ▲대학 시절(23.1%) ▲기타(11.5%) ▲고교 시절(10.9%) ▲중학교시절(1.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3년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유사 직종으로 전직’이 2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격증 취득 후 전직(19.2%) ▲마음에 들지 않아도 계속 근무(16%) ▲기타(14.1%) ▲창업(12.8%) ▲유학, 편입, 대학원 등 학업 전념(7.7%) ▲공무원, 고시 합격으로 전직(6.4%)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자신의 직업에 만족한다는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성격 및 적성이 일치해서’가 가장 높은 40%로 나타났다. 이어 ▲일에 대한 보람이 커서(18.9%) ▲기타(13.7%) ▲미래 창업할 수 있어서(10.5%) ▲높은 연봉(6.3%) ▲업무 스트레스가 낮아서(5.3%) ▲야근 부담 없어서(4.2%) ▲인기가 높아서(1.1%) 순이었다.

현재의 직업으로 마음먹은 시기를 물은 결과‘사회 진출 이후’가 가장 높은 46.3%로 나타났다. 이어 ▲대학 시절(26.3%) ▲고교 시절(12.6%) ▲기타(8.4%) ▲초등학교 시절(4.2%) ▲중학교 시절(2.1%) 순이다.

한편 자녀에게도 자신의 직업을 추천할 생각인지 질물한 결과 ‘그렇다’는 48.4%, ‘그렇지 않다’는 51.6%로 조사됐다.

스카우트의 임웅환 사장은 “직업 선택을 일찍 할수록 사회 진출 이후 자신의 직업 선택에 어 후회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진로 상담과 미리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38,000
    • -1.51%
    • 이더리움
    • 4,224,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31%
    • 리플
    • 2,801
    • -2.1%
    • 솔라나
    • 183,700
    • -3.87%
    • 에이다
    • 552
    • -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7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90
    • -5.33%
    • 체인링크
    • 18,340
    • -4.58%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