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한강과 블랙리스트…우려되는 폄훼 논란

입력 2024-10-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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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스트레이트')
(사진제공=MBC '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과 블랙리스트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27일 방송되는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 작가의 스토리가 전해진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 작가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써왔다"고 평가했다. 그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의 배경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3사건이다. 한강 작가는 "역사 속 일을 그린다는 건 결국 인간의 본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일이고, 그 행위 자체는 폭력의 반대편에 서겠다는 어떤 맹세"라고 말했다.

앞서 한강 작가는 박근혜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9473명 중 한 명이었다. 각종 정부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수난을 겪었다. 이명박 정부는 진보 성향 문화예술인 지원을 끊는 전략을 담은 문건을 작성한 바 있다.

최근 윤석열 정부 들어 당시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인사들이 귀환하고 있다. 출판계는 '이권 카르텔'로 지목됐고, '입틀막'과 '검열'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일각에선 한강 작가가 역사를 왜곡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과연 블랙리스트 관여 인사들의 복귀는 한강 작가에 대한 폄훼 논란으로 이어가지 않을지 이와 관련한 이야기는 27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MBC '스트레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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