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술’ 전쟁터 된 편의점

입력 2024-10-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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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막걸리부터 하정우 와인, 신동엽 하이볼 등장

▲모델이 GS25에서 경탁주 12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모델이 GS25에서 경탁주 12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에서 성시경 막걸리, 하정우 와인, 신동엽 하이볼 등 연예인 주류 상품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24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25일부터 29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인 우리동네 GS에서 경탁주 12도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경탁주는 애주가로 알려진 성시경이 2월 내놓는 상품이다. GS25는 경탁주 2병을 세트로 구성, 50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또한 GS25는 30일 가수 소유의 하이볼 ‘쏘하이볼’ 2종을 출시한다. 스카치 위스키로 맛을 낸 쏘위스키하이볼과 고량주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쏘고량주 하이볼이다.

▲모델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하정우 와인으로 불리는 콜미레이터 브로드사이드 까버네쇼비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모델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하정우 와인으로 불리는 콜미레이터 브로드사이드 까버네쇼비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은 배우 하정우와 손잡고 8월 출시한 와인 ‘콜미 레이터’의 레드 와인 버전을 새롭게 출시한다. 와이너리 브로드사이드의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하정우의 그림을 라벨에 붙였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개발한 ‘블랙서클 하이볼’ 2종도 출시했다.

편의점이 연예인과 손잡고 주류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건 상품 차별화 때문이다. 차별화된 주류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편의점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하이볼은 편의점 주력 소비층인 젊은 세대에게 인기다.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하이볼의 2030세대 매출 구성비는 72.3%로 높게 나타났다.

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상품기획자는 “편의점 주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주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 주류 소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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