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비중축소→보유’ 상향해도…“고평가 여전해 주가 상승 제한적”

입력 2024-10-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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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창 에코프로비엠 전경 (사진제공=에코프로비엠)
▲충북 오창 에코프로비엠 전경 (사진제공=에코프로비엠)

유진투자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업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절대 시가총액과 밸류에이션이 해외 비교업체들 대비 지나치게 높은 상태로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 축소'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0만 원으로 제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유럽과 미국 전기차 판매 확대에 힘입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7000억 원, 2403억 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69%, 668% 증가한다는 관측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0.5% 역성장 예상되는 유럽의 전기차 시장은 내년에 16% 증가세로 전환되고, 미국도 15%에서 25%로 성장률이 확대할 전망"이라며 "특히 동사의 주고객 배터리 셀 업체와 전기차 주력 모델들의 내년 미국 시장 판매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익 재성장세는 시작되겠지만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는 지적이다. 한 연구원은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감안해도 에코프로비엠의 2025, 2026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83.4배, 104.2배로 해외업체들 평균인 22.8배, 24.8배 대비 높게 형성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황 턴어라운드 초기에 시총 상위주인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반등이 강할 수 있으나 중장기 투자매력은 높지 않다. 대표소재업체라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상향하지만,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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