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관계형금융' 잔액 18.4조…우수은행은 '신한은행'

입력 2024-10-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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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관계형금융 잔액이 지난해 말보다 1조9000억 원(11.4%) 늘어난 18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관계형금융은 계량·비계량 정보를 종합평가해 저신용·담보부족 기업에게도 사업전망이 양호한 경우 3년 이상의 대출·지분투자와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차주별로는 중소법인 대출이 같은 기간 8.6% 늘었고, 개인사업자 대출이 17.2% 증가했다.

관계형금융 잔액 평균금리는 4.69%로 지난해 말 5.01% 대비 0.32%포인트(p) 하락했으며 전체 중소기업대출 금리 5.05%보다 0.36%p 낮았다. 연체율은 지난해 말 0.45% 대비 0.07%p 상승한 0.52%를 기록했으나 중기대출 연체율 0.58%보다 0.06%p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32.1%), 제조업(22.2%), 서비스업(15.6%) 순으로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을 중심으로 지금이 공급됐다.

관계형금융 우수은행으로는 신한은행이 1위를 기록했고 국민은행이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은 누적 공급금액, 신용대출 비중 등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소형그룹 중에서는 광주은행과 아이엠뱅크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형금융 공급 확대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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