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필수 원자재 석영, 허리케인 탓 미국서 채굴 중단

입력 2024-10-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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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원자재
전 세계 생산 80% 차지하는 광산서 일주일째 중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1일(현지시간) 작업자가 허리케인 피해 지역을 살피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미국)/AFP연합뉴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1일(현지시간) 작업자가 허리케인 피해 지역을 살피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미국)/AFP연합뉴스
반도체와 태양광 산업에 필수적인 고순도 석영 광산 두 곳이 미국에서 허리케인 헐린 상륙에 작업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곳 모두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광산으로, 전 세계 고순도 석영 생산량의 80%가 이곳에서 나온다. 광산을 보유한 업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작업을 중단한 상태다.

업체들은 성명을 통해 “폭풍으로 인해 지역사회가 심각한 피해를 봤고, 주민들은 홍수, 정전, 통신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로서 광산 운영 재개는 2차적 관심”이라고 밝혔다.

BNEF의 제니 체이스 애널리스트는 “고순도 석영 생산량은 연간 약 2만 톤에 불과하다”며 “이는 태양광과 반도체 사업 모두에 중요하고, 공급이 장기간 중단되면 합성 대체품 채택이 가속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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