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당분간 2% 밑돌 것…유가 불확실성은 커”

입력 2024-10-02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당분간 2%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 불확실성은 크다고 진단했다.

김웅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2%를 밑돌다가 연말로 갈수록 기저효과 등이 작용하면서 2% 내외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다만 중동사태 전개 양상에 따른 유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를 기록했다. 전월(2.0%)보다 0.4%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2021년 3월(1.9%) 이후 1%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석유류(-0.33%p), 근원물가(-0.06%p), 가공식품(-0.03%p) 등이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석유류가격은 국제유가가 지난달에 배럴당 평균 73.4달러(두바이유 기준)로 하락하면서 낮아졌다.

농산물가격은 폭염, 명절 수요 등에 따른 일부 채소가격 상승에도 과실가격 큰 폭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소폭 둔화됐다.

생활물가는 석유류·농산물가격 둔화 등으로 전월(2.1%)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5%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같은 기간 0.1%포인트 떨어진 2.8%로 집계됐다.

김웅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낮아졌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2%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물가안정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은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 등 대부분 공급 측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올리브영 빌런·맘스터치 진상 뒤늦은 파묘…어떻게 됐을까?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96,000
    • -0.12%
    • 이더리움
    • 3,423,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0.99%
    • 리플
    • 2,114
    • +0.05%
    • 솔라나
    • 126,800
    • -0.08%
    • 에이다
    • 365
    • -0.82%
    • 트론
    • 493
    • +1.23%
    • 스텔라루멘
    • 265
    • +3.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30
    • -1.38%
    • 체인링크
    • 13,920
    • +1.16%
    • 샌드박스
    • 114
    • -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