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어깨 부상에 결국 시즌 아웃…포스트시즌 출전 무산ㆍFA도 '빨간불'

입력 2024-09-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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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AP/뉴시스)

시즌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올해 포스트시즌 출전도 불가능해진 데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장기 계약 추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의 시즌은 끝났다. 그는 시즌을 마친 뒤 어깨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후 김하성은 현지 취재진을 통해 "팀에 복귀해 도움을 주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며 "올 시즌은 끝났다. 무척 실망스럽고 좌절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타율 0.233, 홈런 11개, 타점 47개로 2024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를 피하려고 1루로 슬라이딩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초기에는 큰 부상이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결국 어깨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계약 기간 4+1년에 보장 금액 2800만 달러,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로 4시즌을 소화한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1년 연장하면 다음 시즌 연봉 800만 달러를 받는다. 반면 연장계약을 맺지 않으면 바이아웃 200만 달러를 받고 FA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이번 어깨 수술 결정에 따라 향후 행보에도 먹구름이 낀 셈이다.

샌디에이고도 난감한 상황이다. 2년 만에 가을 야구에 진출한 샌디에이고는 주전 유격수 김하성 없이 포스트시즌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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