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에서도 우즈베크 가는 하늘길 열린다

입력 2024-09-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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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베크 항공회담 결과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제공=대한항공)
지방공항에서도 우즈베키스탄 직항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우즈베크 간 항공회담에서 현재 양국 간 주 10회로 설정된 운수권을 양국 수도공항 간 주 12회, 그 외 노선 주 12회 등 총 주 24회로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양국 간 운항 노선은 인천~타슈켄트(아시아나 주 4회, 우즈베키스탄항공 주 7회

)가 유일해 지방에서 우즈베크로 가고자 하는 항공교통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이번 회담으로 부산, 대구 등 지방공항에서 타슈켄트로 갈 수 있는 여건이 형성돼 지방공항 활성화와 항공교통이용자들의 편의성 증대가 기대된다.

또 2018년 항공회담 이후 6년 만에 회담을 열어 양국 간 운항 횟수를 주 10회에서 주 24회로 증대함에 따라 우즈베크에서 한국을 경유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으로 가는 환승수요를 창출했다.

아울러 올해 6월 정상 방문 시 체결한 철도ㆍ도로 등 교통협력 확대를 지원하고 양국 수도 간 운항 증가로 인적ㆍ물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인 우즈베크와 운수권을 증대해 지방공항에서도 우즈베크를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방 거주 여행자 및 기업인 등 항공교통 이용객 편의 증대와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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