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고공행진…일본 금 밀수 급증

입력 2024-09-26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보다 금 밀수량 8.1배 늘어
69%가 항공화물로 밀수하다 적발
2014년 소비세율 인상으로 밀수↑

올해 상반기 일본 세관에 적발된 금(金) 밀수 건수와 압수 물량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일본 주요 언론은 재무성 발표를 인용해 “올해 1∼6월 세관이 적발한 금 밀수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한 228건, 압수량은 8.1배인 937㎏이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와 관련해 “금값 고공행진과 출입국자 수 증가가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압수한 금 가운데 약 87%에 달하는 812㎏이 홍콩에서 밀수를 시도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밀수 형태는 항공기 탑승객이 기내에 들고 간 사례가 209건으로 가장 많았다. 압수량은 272㎏에 달했는데 이는 전체 금 밀수 가운데 29% 수준이었다. 이밖에 69%가 항공 화물로 금을 몰래 들여오다 적발됐다.

요미우리는 “홍콩 등에서는 금을 매매할 때 소비세가 붙지 않아서 수입업자가 일본으로 가져오려면 세관에 신고하고 소비세를 내야 한다”라며 일부 업자들이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밀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세관이 적발한 금 밀수 건수는 소비세 세율이 5%에서 8%로 인상된 2014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2018년 하반기부터 금 밀수 건수가 감소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밀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바이오 ‘내부 문건 유출’ 파문⋯삼성전자 노조도 연관
  • '나는 솔로' 뒷담화 만행, 그 심리는 뭘까 [해시태그]
  • "요즘 결혼식 가면 얼마 내세요?"…축의금 평균 또 올랐다 [데이터클립]
  • 강남구도 상승 전환⋯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
  • 세기의 담판 돌입…세게 나온 시진핑 vs 절제한 트럼프
  • 단독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금교섭 사실상 타결…22일 체결식
  • “피카츄 의자 땜에 장바구니 채웠어요”⋯소비자 경험 확장한 ‘포켓몬 올리브영’[르포]
  • 국민주 삼성전자의 눈물, '시즌2' 맞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삼성전자 파업 초읽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530,000
    • +0.11%
    • 이더리움
    • 3,348,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15%
    • 리플
    • 2,148
    • +1.27%
    • 솔라나
    • 135,200
    • -1.6%
    • 에이다
    • 397
    • +0.25%
    • 트론
    • 526
    • +1.15%
    • 스텔라루멘
    • 2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670
    • +0.45%
    • 체인링크
    • 15,330
    • +0.79%
    • 샌드박스
    • 1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