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그린, 최대주주가 시가보다 높게 주식취득

입력 2009-07-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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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그린의 최대주주가 전일종가(970원) 보다 47%나 높은 가격인 1428원에 주식을 취득, 지분을 확대했다.

에스엘그린은 최대 주주인 에스엘글로션에서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50억원어치의 주식을 확보했다고 9일 공시했다.

에스엘글로션은 에스엘그린의 최대주주 법인으로 손경익 대표이사가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대표이사의 지분확대를 통한 경영권 강화로 볼 수 있다.

특히 상장사의 대표이사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주식을 취득하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향후 사업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에스엘그린은 터치스크린 및 수처리 전문기업인 시노펙스의 최대주주이며,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시노펙스그린테크와 합병을 준비하고 있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댐, 운하의 수문에 사용되는 초대형 유압실리더 제품을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생산하는 업체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댐으로 알려져 있는 말레이시아의 바쿤뎀에 유압실린더 제품을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한바 있다.

또 국내 4대강 정비사업 및 운하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주확대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스엘그린은 자회사인 시노펙스그린테크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시노펙스그린테크는 올해 약 550억원의 매출과 70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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