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맞손…"AI GPU 대체 수요 공략"

입력 2024-09-26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오롱베니트-리벨리온 “글로벌 GPU 대체 수요 공략”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25일 코오롱타워에 위치한 코오롱베니트 본사에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코오롱베니트)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25일 코오롱타워에 위치한 코오롱베니트 본사에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코오롱베니트)

코오롱베니트는 25일 리벨리온과 ‘AI 기술협력과 시장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신경망처리장치(NPU)에 집중하는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협력해 AI 엑셀러레이션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 엑셀러레이션 서비스’는 인공지능의 추론력을 높이는 AI 전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함께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 분야다.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리소스를 최적화할 AI 전용 인프라와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NPU는 AI 핵심 역할인 딥러닝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된 반도체이며, GPU보다 에너지 효율적이고 빠른 연산 작업이 가능하다.

코오롱베니트는 리벨리온의 NPU 기술을 고도화하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하도록 지원한다. AI NPU 기술 성능을 개선하고 기업 고객에게 내재화해 고객사의 GPU 의존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AI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 △NPU 사업 파트너십 확대 △기술 및 사업성 검증 프로젝트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 말 예정된 ‘건설 현장 안전 감시 AI CCTV 사업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리벨리온 신형 NPU ‘ATOM’이 적용된 ‘AI 비전’ 기술을 검증하고 신규 사업화 가능성도 점검한다.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리벨리온이 개발해 온 AI 반도체 기술을 이제는 완성도 있는 서비스로서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코오롱베니트와 손잡고 NPU가 실제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새로운 AI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고성능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된 NPU를 가진 리벨리온과 함께 고부가가치 AI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 성장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등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AI 신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40,000
    • -1.43%
    • 이더리움
    • 4,536,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2.14%
    • 리플
    • 3,039
    • -1.43%
    • 솔라나
    • 198,500
    • -2.55%
    • 에이다
    • 621
    • -3.12%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0.55%
    • 체인링크
    • 20,570
    • -1.25%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