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축제 주점 칼부림 예고한다"…잡고 보니 재학생

입력 2024-09-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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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축제 기간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게시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게시자는 강원대 재학생이었다.

24일 춘천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대 재학생 20대 A 씨를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육주(60주년 기념관) 옆 주점에 칼부림 예고합니다. 오후 8~9시 사이에 흉기 두 자루, 둔기 한 자루, 곡괭이 하나 들고 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순찰대와 특공대, 기동대 등 인력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에 나섰다. 이날 강원대는 23일부터 26일까지 학교 축제 기간이어서 수많은 학생과 인파가 몰려 있었다.

경찰은 A 씨가 교내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같은 날 오후 8시 5분께 그를 붙잡았다. A 씨는 실제 흉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으며 다친 사람도 없었다.

한편,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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