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엇갈린 CPI 해석에 널뛰기 장세…나스닥 2.17%↑

입력 2024-09-12 0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PI 결과 해석 부정적→긍정적으로…기술주 반등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을 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을 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엇갈린 물가 지표 해석에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가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가 전장보다 124.75포인트(0.31%) 오른 4만861.7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58.61포인트(1.07%) 상승한 5554.1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65포인트(2.17%) 뛴 1만7395.53에 거래를 끝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둘러싸고 해석이 엇갈리면서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8월 CPI 발표 이후 끈질긴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를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한때 다우지수는 700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대체로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기술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헤드라인(전 품목) CPI는 전달보다 0.2%,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하면서 다우존스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8월 근원 CPI는 전달보다 0.3%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0.2% 상승)를 웃돌았다. 이는 4월 이후 넉 달 만에 최대 폭 상승이다.

서비스 물가상승률이 되레 가팔라진 점에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다. 끈질긴 인플레이션이 연준 금리 인하 사이클의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CPI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컷(0.50%포인트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 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확률을 85%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 71%에서 약 14%포인트 치솟은 것이다. 0.50%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15%까지 낮아졌다.

B라일리 자산운용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CPI 발표로 매도세가 확대됐지만, 단기적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진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전날 밤 열린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는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다만 현재까지의 여론조사에서는 양측의 지지율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했고 주식 매수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3.25%나 뛰었다. 임의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분야도 1%대 상승했다. 반면 필수소비재, 에너지, 금융, 의료, 부동산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39포인트(7.29%) 내린 17.69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김동관 부회장, 한화솔루션 30억 어치 매수 나선다...유상증자 논란 잠재울까
  • 드디어 야구한다…2026 KBO 프로야구 개막 총정리 [해시태그]
  •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후 판매량 407% 폭증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리더십도 일관성도 부족"…국민의힘 선거 전략 어디로 [정치대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450,000
    • +1.2%
    • 이더리움
    • 3,071,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730,000
    • +3.91%
    • 리플
    • 2,050
    • +1.49%
    • 솔라나
    • 126,700
    • +0.56%
    • 에이다
    • 380
    • +1.33%
    • 트론
    • 480
    • +2.35%
    • 스텔라루멘
    • 25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00
    • +2.16%
    • 체인링크
    • 13,130
    • +0.77%
    • 샌드박스
    • 114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