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조선업 호황에 순항 중…목표가 ↑”

입력 2024-09-10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8600원으로 상향

신한투자증권은 세진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호황을 타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500원에서 8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7160원이다.

10일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를 하회한 올해 2분기 실적, 조선사 주가 조정의 여파와 동행. 조선업 밸류체인의 안정화, 늘어난 생산능력(Capa)을 감안하면 장기 성장이 담보”라며 “탱크, 데크하우스 등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로, 조선기자재 중 선호주”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 808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 영업이익률 9.8%”라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30%, 영업이익 -46%로 어닝 쇼크”라고 했다.

다만 그는 “2022년부터 이어진 전후방 업체 공정 차질, 인력 문제로 인한 실적 변동성 확대일 뿐 최근 공정 안정화와 물량 증가로 하반기는 안정적 성장을 전망한다”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4098억 원, 영업이익 397억 원, 영업이익률 9.7%를 예상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탱크의 매출 비중은 대략 올해 25%(10척 초중반), 내년 40%(20척 중반), 2026년 60%(35척) 내외로 추정한다”며 “탱커시장의 회복과 조선사별 탱크 제작 Capa 부족으로 수혜가 지속된다”고 했다.

또 그는 목표주가에 대해 “주가수익비율(PER)은 비교업체들의 과거 성장기 평균치를 25% 할인 적용했다”며 “실적 성장 지속 시 상향 여지가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절반만 서울? GTX·개발사업 ‘강남’ 집중…강북ㆍ서남권 홀대는 ‘여전’
  • 한은 빅컷ㆍ들쑥날쑥 가계대출에 금융당국, 추가 대책 '만지작'
  • [K-금융, 퀀텀점프①]금융사 CEO 10명 중 8명 글로벌 전초기지는 '아세안'
  • "큰 아이에게 숨김없이 얘기했다"…장신영, 강경준 불륜 논란 이후 첫 심경
  • 한강 '노벨문학상', 새로운 트렌드도 만들까? [솔드아웃]
  • 모든 출연진이 여자…‘정년이’는 페미니즘 드라마? [해시태그]
  • 단독 ‘도박’ 중독으로 병원 찾는 청소년 5년 새 2.5배 늘어...범죄 수법도 고도화
  • '사생활 논란' 라이즈 승한 복귀 일파만파…'꽃집' 된 SM엔터 앞 상황
  • 오늘의 상승종목

  • 10.14 11: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25,000
    • +0.08%
    • 이더리움
    • 3,314,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435,100
    • -1.32%
    • 리플
    • 717
    • -0.83%
    • 솔라나
    • 200,800
    • +2.14%
    • 에이다
    • 466
    • -1.89%
    • 이오스
    • 632
    • -1.25%
    • 트론
    • 219
    • +0.46%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1.38%
    • 체인링크
    • 14,430
    • -2.5%
    • 샌드박스
    • 353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