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인 줄" 흉기로 이웃 남성 살해한 30대 남성…국민참여재판 신청

입력 2024-09-05 22: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백모(37)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백모(37)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도’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성 백모(30대)씨는 전날 서울서부지법에 국민참여재판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참여재판은 무작위 선정된 만 20세 이상 배심원이 죄의 유무와 양형을 평결하고 법관이 이를 참고해 판결할 수 있다. 다만 법관이 이를 반드시 따라야 할 의무는 없다.

앞서 백씨는 지난 7월 29일 오후 11시27분경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은평구 아파트 단지 앞 정문에서 아파트 주민 40대 남성 A씨에 일본도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용된 일본도의 길이는 120㎝로 백씨는 A씨를 향해 이를 여러 차례 휘둘러 살해한 뒤, 약 한 시간 만에 자신의 집에서 긴급 체포됐다.

백씨는 3년 전 재직 중이던 회사에서 퇴사한 뒤 정치·경제 기사를 섭렵하다 ‘중국 스파이가 대한민국에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라는 망상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역시 A씨를 스파이라고 생각해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은 백씨가 분명한 목표를 갖고 사전 계획하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다고 판단, 지난달 23일 구속기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은 왜…코스피 10종목 중 7개는 안 올랐다[7000피의 역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오늘은 어버이날…공휴일 지정 여부는?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들썩이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더 오래 살 건데, 나를 위한 소비 안 아끼죠’⋯유통가 큰손 된 ‘영올드’ 파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3: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573,000
    • -0.98%
    • 이더리움
    • 3,369,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1.85%
    • 리플
    • 2,046
    • -0.97%
    • 솔라나
    • 130,300
    • +1.01%
    • 에이다
    • 386
    • -0.52%
    • 트론
    • 513
    • +0.98%
    • 스텔라루멘
    • 234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50
    • -0.51%
    • 체인링크
    • 14,580
    • +0.41%
    • 샌드박스
    • 114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