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 "티셀바이오, 피부치료제 첫 해외 수출 계약"

입력 2009-07-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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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해외시장 공략 본격 추진

토자이홀딩스의 자회사인 티셀바이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피부치료제가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잇단 수출계약이 성사되고 있다.

'셀펩타이드'로 명명된 이번 제품은 포항공대 연구진이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씨그몰의 원천기술인 프로테오믹스 기술이 활용됐으며 상처치료 및 피부 미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펩타이드(Angio-S)를 함유한 제품이다.

티셀바이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이 회사는 말레이지아의 Health Pathway Clinic社와 18만 달러, 멕시코의 Kinich社와 10만 달러 규모의 납품계약을 각각 체결해 총 28만 달러 규모의 첫 해외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관계자는 "이번 해외수출은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앞서 진행한 시범마케팅의 성과"라며 "향후 말레이지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과 일본시장, 그리고 미주시장 등을 목표로 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셀바이오는 오는 8월부터 국제학회 출품 등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셀펩타이드' 제품에 의한 국내외 연간 매출규모는 약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모기업인 토자이홀딩스는 바이오분야의 연구성과에 대한 조기 상업화라는 비즈니스 모델에 의해 지난 4월 티셀바이오 지분 100% 를 전격적으로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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