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두산밥캣, 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정에도 ‘부정적 관찰대상’ 유지”

입력 2024-09-05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밥캣 CI. (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 CI. (사진제공=두산밥캣)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푸어스)는 두산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이 수정됐지만, 두산밥캣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Credit Watch)'에서 제외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전망 유지 결정에는 △두산밥캣의 재무정책 변화 가능성 △모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의 신용도 △두산밥캣에 대한 모기업의 부정적 개입 가능성 등이 반영됐다.

S&P는 앞서 7월 17일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영향을 고려해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합병 계획 철회는 두산밥캣의 재무부담 확대 가능성이 사라지고 소액주주의 영향력이 보호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정지헌 S&P 연구원은 "하지만 두산로보틱스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투자금이 필요할 수 있고 이를 위해 두산밥캣이 재무적 지원에 나설 경우, 이는 두산밥캣의 신용지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 46%는 기존 계획대로 두산로보틱스로 편입될 예정이다.

S&P는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마무리되면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을 관찰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계열사 합병 관련 정정신고 절차로 인해 주식매수청수권 행사는 기존 10월 중하순에서 이르면 11월로 연기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 한도를 6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주식매수청구대금이 6000억 원을 넘어설 경우 이번 지분이전 계획은 취소될 수 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의 현재 주가가 주식매수청구 가격인 2만890원보다 크게 낮아 주식매수청구대금 한도는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받으려면 미국이 받아야”
  • 정비사업도 모자라 LH 민참까지⋯대형사 공세에 설 자리 잃는 중견 건설사
  • 단독 한국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사고금액 1위⋯‘8억 배상’하고도 또 사고
  • 소득보다 자산…한국 사회 불평등 구조 바뀌었다
  • 코스피 9000 시대 열리자…국내 주식형 ETF 비중 첫 50% 돌파
  • 동전주 퇴출’ 7월부터 본격화…219개 종목 상폐 위기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도 될까"…청년미래적금 가입 전 체크포인트[Q&A]
  • 미국 반도체 규제 엇박자…삼성·SK 중국공장 불확실성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65,000
    • -0.01%
    • 이더리움
    • 2,605,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299,100
    • -0.8%
    • 리플
    • 1,726
    • -0.4%
    • 솔라나
    • 112,100
    • +3.6%
    • 에이다
    • 244
    • -0.41%
    • 트론
    • 493
    • +0.2%
    • 스텔라루멘
    • 3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00
    • +0.74%
    • 체인링크
    • 11,970
    • -0.5%
    • 샌드박스
    • 86
    • -5.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