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성일렉트론, 1조규모 영업권 포함 美 에드텍사 인수 계약 완료

입력 2009-07-06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성일렉트론이 100% 출자한 디에스솔라는 태양광과 태양열을 동시에 활용한 최첨단 기술의 하이브리드형 고집광 태양광발전장치 원천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미국 에드텍사의 인수 계약 체결을 마치고 차세대 태양광 발전시스템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디에스솔라는 모회사인 단성일렉트론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설립한 회사로 에드텍은 미국 연방정부 및 NASA, 국방부 등과 다양한 태양광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에너지 기술 컨설팅 연구용역 전문 업체다.

디에스솔라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장치 솔블루는 전기와 열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집광형 태양광과 열 발전 플랫폼을 한 설비에 모두 갖춰 단위 면적당 에너지활용효율을(75%) 기존의 세 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윤태준 대표는 "이번 인수계약은 미국 현지의 회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최종 낙점을 받았다"며 "모회사인 단성일렉트론이 세계 최고의 코팅기술을 모태로 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인수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또 "태양광의 다양한 파장에 대한 활용도가 높고 다중접합이 가능한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를 채택해 전기 전환효율이 28~34%에 이른다"며 "이는 13~22%에 불과한 기존 평판형 실리콘 태양광발전보다 2배가량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인수를 통해 그동안 에드텍사가 진행해오던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 약 1조원 가량의 영업권도 함께 인수함으로써 양산이후 단성일렉트론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29,000
    • -0.93%
    • 이더리움
    • 4,230,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31%
    • 리플
    • 2,779
    • -2.97%
    • 솔라나
    • 184,400
    • -3.96%
    • 에이다
    • 548
    • -4.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8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50
    • -5.62%
    • 체인링크
    • 18,240
    • -4.6%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