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신내림 받은 이유…"미쳐 죽을 것 같아, 살려고 했다"

입력 2024-08-30 0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N '특종세상' 캡처)
(출처=MBN '특종세상' 캡처)

‘순돌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건주(43)가 무속인이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최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이건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건주는 “이젠 하다 하다 무당까지 한다고 해서 어그로를 끄네. 그렇게 관심받고 싶나. 돈 떨어졌나. 그런 이야기가 대부분이다”라며 “그래도 응원하는 글을 보면 감사하다. 그런 분들 덕에 힘내서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재작년쯤, 갑자기 우울증이 왔다. 이러다가 미쳐서 죽겠더라. 그 와중에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자 둘이 속닥거리는 소리가 들렸다”라며 “잠도 잘 못 드는데 잠깐 잠들면 할아버지들이 보고 계시고. 나무 막대기로 때리면서 일어나라고 소리를 질렀다. 정신과도 못 갔다. 손가락질 할까 봐”라고 털어놨다.

이건주는 “이번에 알고 봤더니 외증조 할머니가 만신이셨다. 할아버지는 박수 무당 선생님들 모시고 다니며 절 짓고”라며 “원래 그런 건 내려오는 게 맞다. 할머니도 거부하셔서 고모한테까지 갔는데 그게 저한테 내려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내림을 받은 뒤)뭔가 후련했다. 토해낸 느낌이었다. 그냥 살겠더라. 저도 신기했다. 그래서 그 후로 좀 살겠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무속인의 삶을 살게 된 이건주는 “제가 아닌 거 같다. 생각지도 않은 말들이 튀어나오고 어느 사람 보면 말해주고 싶다”라며 “제2의 인생이 찾아온 거 같다. 잘 해내야 하는데 잘할 수 있을까. 그냥 묵묵히 주어진 대로 걸어가다 보면 좋은 일이 있겠지. 그렇게 열심히 걸어가 보려 한다”라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단독 정부 잘못인데도 수백억 손해배상부터…한화오션·강남 등 방산업체 잇단 승소 [소송늪 빠진 K방산 ①]
  • 주가는 바닥인데 기술수출은 역대급…엇갈린 K바이오
  • “주식해 번 돈으로 갈아타기”…증시 호황 이익, 부동산으로[유동성의 종착역①]
  • 스페이스X, 공모주 추가 배정…조달액 750억→857억달러로 ‘초대박’
  • 네타냐후 "전쟁 끝나지 않아⋯이란 대리 세력과 계속 싸울 것" [미·이란 종전]
  • 스페인 충격에 빠뜨린 카보베르데…외신 "승리 같은 무승부" [북중미 월드컵]
  • 단독 국산화 '반도체 생명수' 수질 日 턱밑 추격…유기물은 우위 [물의시대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6.16 10: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679,000
    • +1.25%
    • 이더리움
    • 2,698,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336,600
    • +6.35%
    • 리플
    • 1,849
    • +3.99%
    • 솔라나
    • 111,400
    • +4.31%
    • 에이다
    • 267
    • -2.2%
    • 트론
    • 480
    • -0.21%
    • 스텔라루멘
    • 323
    • +1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030
    • +3.09%
    • 체인링크
    • 12,460
    • +1.88%
    • 샌드박스
    • 80.86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