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 오아시스, 15년 만에 재결합 발표…2025년 투어 예고

입력 2024-08-28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암 갤러거(좌)와 노엘 갤러거 (출처=오아시스 공식 인스타그램)
▲리암 갤러거(좌)와 노엘 갤러거 (출처=오아시스 공식 인스타그램)

전설적인 밴드 '오아시스'가 15년 만에 재결합을 발표했다.

영국 밴드 오아시스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총성이 멈췄다. 별들이 정렬했다. 위대한 기다림은 끝났다. 보러 오라. 방송되진 않는다"며 자신들의 복귀를 알렸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노엘 갤러거, 리암 갤러거 형제가 주축으로 활동했으며 '원더월'(Wonderwall)',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샴페인 슈퍼노바(Champagne Supernova)'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비틀즈' 이후 영국 최고의 밴드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전 세계적으로 9000만 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해 전설적인 밴드로 남았다.

그러나 갤러거 형제의 불화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2009년 해체에 이르렀다. 이후 둘은 서로 연락조차 끊고 지내며 각자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26일 두 형제의 인스타그램에 '27.08.24 8 am'이라는 문구가 적힌 짧은 영상을 게시했고 오아시스의 재결합이 가까워졌다는 추측이 확산됐다. 과거에도 재결합설은 여러 번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인 증거는 처음이었다. 결국 추측은 사실이 됐고 오아시스는 재결합과 함께 투어를 예고했다.

오아시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투어는 내년 7월 4~5일 카디프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런던, 에딘버러, 더블린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영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9시부터 판매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37,000
    • -1.54%
    • 이더리움
    • 4,544,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891,000
    • +3.54%
    • 리플
    • 3,037
    • -1.62%
    • 솔라나
    • 199,000
    • -2.45%
    • 에이다
    • 619
    • -3.73%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0.81%
    • 체인링크
    • 20,570
    • -1.67%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