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왕이 회담 시작…양국 관계 관리 중요성 강조

입력 2024-08-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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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이틀간 진행 예정
설리번 “바이든, 양국 관계 관리 의지 분명”
왕 “핵심은 상호존중”

▲제이크 설리번(왼쪽)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7일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AP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왼쪽)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7일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AP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회담이 시작했다. 이틀간 이어질 회담 첫날 양측 모두 미·중 관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회담이 시작하기 전 왕 부장을 향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대화에서 중요한 양국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매우 분명히 밝혀 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왕 부장은 “핵심은 상호 존중, 평화 공존, ‘윈·윈’ 협력이라는 전반적인 방향을 고수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설리번 보좌관의 방중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는 2016년 수전 라이스 이후 8년 만이다. 그는 왕 부장과 대만, 남중국해, 첨단 반도체 통제 등 여러 현안을 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담 후 별도의 발표는 없을 것으로 AP는 내다봤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 임기가 내년 1월까지인 터라 사실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마지막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다웨이 칭화대 국제관계 교수는 “이번 회담 목표는 새로운 돌파구나 진전에 도달하려는 것이 아닌, 전략적 소통을 통해 1년간 이어진 미·중 관계의 안정적인 모멘텀을 지속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위기를 피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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