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외국인 대규모 국채선물 매수...국고3년 4.04%(2bp↓)

입력 2009-07-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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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3일 채권금리는 전일 미 국채가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로 경기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우려감으로 바뀌며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고, 외국인들의 대규모 국채선물 매수가 금리 하락을 부추겼다.

국채선물 9월물은 16틱 상승한 110.00포인트로 끝났다. 시초가에 외국인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전일 대비 +19틱이나 급등한 110.03에 출발했다.

그러나 국채 3년물이 4.00%부근이라 추격매수가 주춤하자, 선물은 저평가가 35틱까지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재정부가 '6월 그린북'을 발표하면서 '국내 경기 아직 부진한 모습'이라고 언급하자 반등했지만 110.00부근에서는 추격매수가 주춤했다.

점심시간 중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으로 반등하자 국채선물은 증권사의 매도가 출회되며 109.95로 반락했다.

오후엔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와 국내기관의 매도가 맞물리면서 109.95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국고 8-6호로 매수가 유입되며 4.00%까지 반락하자, 기금 및 개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다시 110.04까지 반등했다.

장 마감 무렵 110.00 아래에서는 증권사의 환매수가 대량 유입되면서 재반등해 110.03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3일 채권시장에서 국고 3년은 2bp 하락한 4.04%, 국고 5년은 1bp 상승한 4.54%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5bp 하락한 2.86%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1bp 하락한5.04%, 20년물도 1bp 하락한 5.29%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4bp 하락한 2.89%, 2년물은 5bp 하락한 3.90%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41%, 91일물 CP금리은 2bp 하락한 2.75%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686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선물은 2867계약, 보험이 123계약, 연기금이 45계약, 자산운용이 441계약, 은행이 2771계약, 개인이 622계약 각각 순매도를 보였다.

거래량은 5만3838계약으로 전일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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