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알리바바, 커머스·클라우드 구조조정 눈여겨봐야"

입력 2024-08-19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알리바바에 대해 중국 정부의 규제를 받기 이전처럼 성장성이 높지는 않지만, 커머스·클라우드 등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리바바는 1분기(4~6월) 매출액 2432억 원,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 407억 위안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3% 하회한 반면 순이익은 4%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리바바의 4~6월 중국 커머스 거래액(GMV)은 한 자릿수 후반대로 성장하며 시장점유율 손실을 최소화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쉬운 점은 1분기 CMR 매출 증가율이 1%에 불과했다는 점인데, 이는 4~6월 take rate가 매우 낮았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알리바바는 현재 중국 커머스 GMV와 유저를 늘리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구매 전환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단 2분기(7~9월)에 소프트웨어 서비스 비용을 부과하기 시작하고 연내에 신규 마케팅 툴을 출시하며 take rate은 점진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알리바바 경영진이 향후 몇 개 분기 내에 CMR 매출 증가율이 GMV 성장률에 수렴할 것이라고 강조한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또한 비핵심 적자폭을 줄여나가고 있는 점 또한 고무적인 부분이다"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주주환원이 강화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8월 말까지 홍콩 증시에 듀얼 프라이머리 상장을 완료할 수 있을지도 관건 포인트다"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342,000
    • -0.84%
    • 이더리움
    • 3,416,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61%
    • 리플
    • 2,107
    • -0.38%
    • 솔라나
    • 126,700
    • -0.71%
    • 에이다
    • 366
    • -0.81%
    • 트론
    • 493
    • +1.23%
    • 스텔라루멘
    • 253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30
    • -1.45%
    • 체인링크
    • 13,650
    • -0.94%
    • 샌드박스
    • 118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