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호 의원, '네이버 평정' 발언에 대한 공식 사과

입력 2009-07-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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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대 대선 당시 '네이버 평정'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이 법원 조정 결정에 따라 NHN에 공식 사과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해 7월 NHN이 진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진 의원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라며 조정 결정을 내렸다. 이에 2일 네이버 초기화면 하단 공지사항에 진 의원의 사과문이 게시됐다.

진 의원은 사과문에서 “지난 17대 대선 당시 본인은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뉴미디어팀장으로서 포털 사이트 네이버 임직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게 불리한 기사가 게재되지 않도록 했다는 취지의 '네이버 평정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나 위 발언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인의 발언으로 인해 네이버가 공정성과 중립성을 잃고 특정 정파에 편향된 정보와 뉴스를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라는 오해를 받게 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NHN 주식회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NHN 측은 이번 법원의 조정 결정에 대해 “당사가 지난해 진 의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목적은 금전적 배상보다 발언의 진위 여부를 명확히 밝혀 기업 이미지를 제고,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함이었다”며 “이번 조정 결정이 이 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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