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사흘만에 또 팔레스타인 가자 피란민 학교 폭격…사망자 100명 이상

입력 2024-08-10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 발라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 발라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학교를 공격해 10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공격은 앞서 8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학교 2곳을 타격해 18명 넘게 숨진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팔레스타인 현지 매체 와파(WAFA)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동부 다라즈 지역의 피란민들이 머물고 있던 학교 한 곳을 공격했고, 100명 넘게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가자 당국 대변인은 앞서 텔레그램을 통해 "가자시티 알사하바 지역에 있는 알타바인 학교에서 이스라엘의 폭격 이후 40명의 순교자가 발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머무르고 있던 학교를 이스라엘의 로켓 3발이 타격했다"고 AFP 통신에 전했다.

그는 이후 사망자가 90~100여 명으로 늘었다며 이번 폭격을 "끔찍한 학살"로 간주하고, 현장에 불길이 번져 일부 시신들은 불에 훼손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에 대해 "알타바인 학교 내부에 자리한 하마스의 지휘 및 통제 본부 안에서 활동하던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을 정밀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발생한 학교 2곳의 공격에 대해서도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지휘본부를 정밀 무기로 폭격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은 10개월 가까이 지속 중이다. 지난달 31일 이란에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살해당하면서 확전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38,000
    • +0.97%
    • 이더리움
    • 3,024,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1.98%
    • 리플
    • 2,055
    • +1.18%
    • 솔라나
    • 127,300
    • +0.79%
    • 에이다
    • 390
    • +1.3%
    • 트론
    • 424
    • +1.92%
    • 스텔라루멘
    • 237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80
    • +0.95%
    • 체인링크
    • 13,370
    • +1.67%
    • 샌드박스
    • 123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