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올해 72조 투자…전년대비 10%↓"

입력 2009-07-02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 채용도 전년대비 30% 감소

30대 그룹이 올해 72조6732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투자액 81조3640억원보다 10.7% 줄어든 수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투자 및 고용창출 제3차 민관합동회의'에서 올해 30대 기업의 투자액이 전년대비 10.7% 줄어든 72조67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시설투자는 55조7556억원으로 전년대비 13.9% 감소한 반면, 연구개발(R&D)투자는 16조917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 소폭 증가했다.

전경련 측은 "올해 투자액은 지난해보다는 줄었지만 2007년 투자금액 68조원에 비해서는 6.9%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30대 그룹은 올 한해 5만9286명을 신규채용해 전년대비 29.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30대그룹은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32.6% 줄어든 3만508명을 채용했다.

올해 신규채용 계획은 당초 전년대비 40.3% 감소한 5만127명이었으나, 경제계 일자리대책 발표(2월25일) 이후 당초계획 대비 18.3% 늘어난 5만9286명으로 증가해 전년대비 29.4%로 감소폭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청년인턴 채용계획은 1만3023명으로 연초계획(9996명)보다 30.3%, 작년 실적(7020명)에 비해선 85.5% 각각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올해 30대그룹의 총근로자 수는 약 90만명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서울 미세먼지 '나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50,000
    • -1.52%
    • 이더리움
    • 4,225,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31%
    • 리플
    • 2,785
    • -2.76%
    • 솔라나
    • 183,500
    • -4.13%
    • 에이다
    • 549
    • -4.5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82%
    • 체인링크
    • 18,270
    • -5.09%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