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이틀째 강세…엔화 가치 2% 가까이 하락

입력 2024-08-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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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부총재 ‘당분간 완화’ 발언에 엔화 이틀째 절하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미 달러화는 7일(현지시간) 이틀째 강세를 띠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22% 오른 103.20로 집계됐다. 이날 유로화는 하루새 0.08% 하락한 1.0921달러에 도달했다.

엔ㆍ달러 환율은 하루 전보다 2.82달러(1.95%) 상승한 147.30달러로 집계됐다. 전일에 1.34% 오르며 6거래일 만에 위로 방향을 변경한 데 이어 이틀째 엔화가 절하되고 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한 이유는 일본은행(BOJ)이 당분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밝힌 것이 주된 배경이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이날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열린 강연에서 “금융 자본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은 현 수준에서 금융완화를 계속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달 31일 전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내렸다. 올해 3월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나는 금리 인상 결정을 내린 데 이어 4개월 만에 금리를 또 전격 올렸다. 이로써 일본 기준금리는 0.25%가 되면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아졌다. 이와 함께 향후 추가 금리 인하도 시사했다.

이에 엔화를 빌려 해외자산을 매입하는 이른바 엔캐리트레이드가 공격적으로 청산됐고, 엔화는 가파른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은 엔화 전망을 장기적으로는 절상으로 내다봤다. UBS는 이날의 엔화 절하는 일시적일뿐이며 내년 말까지 엔화가 10% 이상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엔화 매수를 권고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12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30%로 집계, 이는인상을 단행한 다음날인 1일 60%가 넘었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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