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

입력 2009-07-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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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가장 많은 동, 역삼동 > 여의도동 > 삼성동 > 가산동

사무용 빌딩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는 대표적인 사무실 밀집지역 여의도와 테헤란로… 도대체 수십층 높이의 저 빌딩숲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일자리들이 있는 것일까?

온라인 리크루팅 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 상반기 동안 자사 사이트에 올라온 근무지역 및 빌딩을 게재한 채용공고 1만5665건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채용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구는 강남구로 서울지역 전체 채용공고수의 26.4%(4131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로는 영등포구가 11.5%(1797건)로 일자리 수요가 많았으며, 3위 중구 7.4%(1156건), 4위 마포구 7.4%(1153건), 5위 서초구 7.0%(1091건)순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종로구(5.1%) ▲금천구(3.7%) ▲용산구(3.3%) ▲송파구(2.1%) ▲구로구(2.1%) 등의 순으로 일자리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부 동별로는 역삼동이 7.9%(1244건)로 1위를 차지해서 작년 상반기 채용공고수가 가장 많았던 여의도동을 제쳤으며, 2위는 여의도동 6.6%(1038건), 3위 삼성동 3.9%(618건), 4위 가산동 3.6%(569건), 5위 문래동3가가 3.2%(498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각 지역구별 많이 올라와 있는 업직종으로는 강남구의 경우 영업관리 및 영업지원분야가 이 지역 전체 채용공고수의 17.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금융분야(15.0%)도 많았다.

영등포구의 경우는 일반사무 및 경리. 회계직 분야의 채용공고가 각각 14.4%로 많았으며, 중구의 경우는 금융분야가 20.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서초구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타 지역구에 비해 고객지원, 상담 및 판매직, 매장관리 분야 채용공고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채용정보가 가장 많이 올라와 있는 서울 지역 대형빌딩으로는 가산동에 위치한 ▲우림라이온스밸리가 66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문래동3가에 위치한 ▲에이스하이테크빌딩이 426건, 3위는 청담1동에 위치한 ▲정화빌딩(314건), 4위는 구로3동의 ▲한신IT타워(297건), 5위는 삼성1동의 ▲무역센터무역타워(249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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