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부부, 청담 미용실 먹튀 의혹…가족에 변호사까지 "350만원 상당"

입력 2024-08-02 1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예인 부부가 미용실 먹튀 논란에 휘말렸다.

2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는 ‘연예인이랑 그 남편과 가족이 먹튀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강남구 청담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알리며 “연예인 본인과 남편, 가족(부모·언니·동생)과 그들의 변호사라는 사람이 머리 손질을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용실 대표 원장에게 서비스받았는데 350만원가량 된다. 결제도 안 하고 먹튀했다”라며 “결제해달라고 하니 이상한 소리를 한다. 갑자기 협찬이라고 하는데 협찬을 지원한다는 말 자체를 한 적이 없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들 연예인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도 있지만 활동하지 좀 되어서 못 알아보는 사람도 있다. 2016~2017년 이후로 활동 안 했다”라며 “경찰서에 신고해야 하나 아니면 언론사에 제보해야 하나”라고 고민을 전했다.

이후 A씨는 다시 글을 올려 “해당 연예인에게 강경대응하니 돈을 보내주었다. 하지만 자기들 마음대로 30% 할인된 금액으로 보내줬다”라며 “할인은 없으니 원래 가격대로 보내달라고 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라고 추가 상황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연예인 부부의 먹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2022년 백화점 명품편집숍 사기혐의로 민형사 고소를 받은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해당 재판에서 도움을 준 변호사와 함께 이 미용실에 방문해 서비스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39,000
    • -2.44%
    • 이더리움
    • 4,522,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0.76%
    • 리플
    • 3,031
    • -2.45%
    • 솔라나
    • 198,300
    • -3.83%
    • 에이다
    • 616
    • -5.81%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58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50
    • -2.07%
    • 체인링크
    • 20,260
    • -4.43%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