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2분기 영업이익 181억…1분기 어어 호실적

입력 2024-08-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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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890억 기록…유효시장 점유율 12.3%로 늘어

(사진제공=케이카)
(사진제공=케이카)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케이카는 1일 2분기 잠정 연결 영업이익이 1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90억 원으로 16.5% 늘었고 순이익은 118억 원으로 19.7% 증가했다.

2분기는 중고차 평균 소매 판매 단가는 역대 최고 수준인 1722만 원으로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판매 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3만9017대로 증가했다. 케이카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을 적용한 판매와 비대면 매입 채널을 확대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모두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케이카의 이 같은 성장은 시장 흐름을 웃도는 성장세다. 지난 2년여간 역성장세가 지속하던 중고차 시장은 올해 들어 성장세로 전환되며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한 반면, 케이카는 이를 크게 웃도는 7% 성장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인 유효시장 점유율 12.3%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만9525대를 기록했다. 이 중 온라인 판매는 2.5% 증가한 1만6640대, 오프라인 판매는 7.7% 증가한 1만2885대를 판매했다. 특히 중고차 시장 내 성장세가 뚜렷하고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높은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 판매 비중은 시장보다 1%포인트(p) 높은 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매도 지난 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에서 판매된 직경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9492대(위탁판매 제외)다. 케이카 경매장의 평균 낙찰률은 80% 내외로, 타 경매장 대비 20%p 이상 높은 낙찰률(전국자동차경매장협회 경매통계자료)을 보이고 있다.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 내 성장세가 뚜렷한 하이브리드차·전기차 판매 비중이 6.4%로 시장 대비 1%p 웃돌았다. 아울러 완성차 인증 중고차 사업자 대상 진단평가 서비스 개시 등 B2B 서비스 기회로 매출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케이카는 24년간 쌓아온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중고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있는 기업형 사업자들을 위한 B2B 서비스 확대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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