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강세…평균 1억원 올라

입력 2009-07-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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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동, 가장 높은 상승폭 기록

올 들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가구당 평균 1억원 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강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4개 구에 위치한 재건축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7억8263만원에서 8억9387만원으로 1억1124만원(14.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가장 높은 상승액을 기록했다. 평균 7억2168만원에서 8억7571만원으로 1억5403만원(21.34%)으로 올랐다.

또 강동구(4억9638만원→6억2373만원), 강남구(8억6277만원→9억8528만원)가 각각 1억2735만원(25.66%)과 1억2251만원(14.20%)씩 상승했다.

서초구는 10억1507만원에서 10억5609만원으로 4102만원(4.04%)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다.

주요단지를 살펴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119m²형이 10억4500만원에서 14억2000만원으로 3억7500만원(35.89%) 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상승률면에서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52m²가 4억3500만원에서 6억2000만원으로 1억8500만원(42.53%)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35m²는 1억4000만원 오른 6억6500만원, 42m²는 1억7500만원 상승한 7억9500만원선에 시세를 형성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초구에서는 반포동 주공1단지 72m²가 7억1750만원에서 2억7750만원(38.68%) 올라 9억9500만원을 나타냈다.

부동산써브 공재걸 연구원은 “과거 ‘규제백화점’으로 불리던 재건축 아파트의 규제가 대부분 해소되면서 일부 단지의 경우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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