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연 대법관 후보 배우자, ‘아빠찬스 논란’에 19억 원 비상장주식 기부

입력 2024-07-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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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 “아내와 나눔의 뜻 이어가고자 기부”
앞서 자녀 ‘아빠찬스’ 비상장주식 투자 논란… 사과ㆍ기부 약속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연합뉴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연합뉴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배우자인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가 약 19억 원의 비상장 주식 2000주를 기부했다.

27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는 전날인 26일 비상장주식 2000주를 기부했다. 조 대표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후보자는 20대 자녀가 이른바 ‘아빠 찬스’를 통해 비상장주식에 투자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둬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이 후보자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사과하고 배우자와 장녀 보유 비상장주식을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아내와 함께 나눔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그 뜻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며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주식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와 배우자인 조 대표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 모임인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에 올해 5월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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