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후 지지율 격차 더 벌어져…트럼프 52% vs 바이든 47%

입력 2024-07-19 12: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격 전보다 3%p 벌어져
경합주 격차도 1%p 늘어
바이든 아닌 해리스 경우 격차 줄어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 지지율 현황. 피격 전 48%, 50%. 피격 후 47%, 52%. 출처 CBS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 지지율 현황. 피격 전 48%, 50%. 피격 후 47%, 52%. 출처 CBS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BS와 여론조사 업체 유거브가 16~18일 유권자 22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지지율이 52%, 바이든 지지율이 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진행했다.

피격 사건 전인 3일 실시한 조사에선 두 후보 지지율이 각각 50%, 48%로 2%포인트(p)에 불과했지만, 이번 조사에선 5%p로 벌어졌다.

경합주 지지율에서도 트럼프가 51%를 기록, 48%에 그쳤던 바이든을 3%p 차로 따돌렸다. 경합주 격차 역시 피격 전보다 1%p 늘었다.

특히 트럼프의 피격 후 표심 변화를 묻는 말에 응답자 26%가 “트럼프 쪽으로 더 기울게 됐다”고 답했다. 7%는 반대 의견을 보였고 67%는 “변화 없었다”고 답했다.

피격이 미국 사회에 주는 메시지에 대해선 긍정적인 답변이 더 많았다. 54%는 통합을, 46%는 분열을 답했다.

조사를 주관한 CBS는 “트럼프가 이날 저녁 공화당 후보 지명을 수락한다면 전국적으로 바이든보다 더 큰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민주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교체한다면 트럼프와의 격차가 더 좁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양자 대결에서 해리스는 48%, 트럼프는 51%의 지지율을 얻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애플 동맹 차질없게'⋯ 삼성, 美 오스틴 공장 현대화 착수
  • 코스피 4000 돌파…정치권 K디스카운트 저주 풀었다 [증시 붐업 플랜]
  • 마포 '성산시영'부터 성수·노원까지…강북 정비사업 탄력
  • ‘먹는 위고비’ 시대 개막…K바이오도 맹추격
  •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영하권 한파, 주말 이어진다
  • 또 해 넘기는 티빙-웨이브 결합…토종 OTT 생존 골든타임 ‘위기’
  • [AI 코인패밀리 만평] 신종 달러 뜯기 방법...대성공~!
  • 보안·노동·조세 총망라...쿠팡, 신뢰회복 벼랑 끝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09: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22,000
    • -0.84%
    • 이더리움
    • 4,278,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3.15%
    • 리플
    • 2,694
    • -2.11%
    • 솔라나
    • 176,400
    • -2.49%
    • 에이다
    • 505
    • -3.99%
    • 트론
    • 410
    • -0.73%
    • 스텔라루멘
    • 308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3.79%
    • 체인링크
    • 17,770
    • -1.99%
    • 샌드박스
    • 163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