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비하 논란' 피식대학, 영양군 수해에 5000만 원 현물 기부

입력 2024-07-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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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 (사진제공=메타코미디)
▲왼쪽부터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 (사진제공=메타코미디)

경상북도 영양군을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으로 사과했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집중 호우 피해를 본 영양에 약 5000만 원의 현물을 기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식대학 측은 17일 "영양군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소식을 접하고 영양군청에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낙담하셨을 영양군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로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기부한 물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밥솥, 텔레비전 등으로 알려졌다.

영양군청 측은 “현재 현금 기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물품 기탁으로 뜻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다시 한번 이번 피해에 대해 관심과 염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운영하는 채널 '피식대학'은 5월 영양군을 방문한 콘텐츠에서 영양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피식대학은 비판을 받은 동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후 영상 업로드를 중단했다가 약 2개월 만인 이달 9일부터 업로드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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