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네웹’ 공모가 밑도는 하락세에 웹툰주 동반 약세

입력 2024-07-08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웹툰엔터 나스닥 상장 이후 내림세 지속…와이랩 한달 간 45.94% 급락
웹툰 엔터 상장 첫날 이후 14.57% 하락…공모가 21달러 밑돌아
"콘텐츠 다양화·미국·유럽 점유율·IP 활용 확대 등 과제 풀어야"

(사진제공=네이버웹툰)
(사진제공=네이버웹툰)

지난달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이후 내림세를 보이면서 웹툰 관련주들도 함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후 2시 29분 기준 와이랩 주가는 지난 한 달간 45.94% 하락했다. 같은 기간 키다리스튜디오, 미스터블루, 엔비티, 핑거스토리, 탑코미디어 등은 각각 26.94%, 26.22%, 24.96%, 18.52%, 15.14%, 내렸다.

이들 종목은 웹툰 관련주로 분류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수혜가 예상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웹툰엔터의 나스닥 상장이 가까워지면서 해당 종목들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웹툰엔터가 나스닥 상장 첫날 상승 마감하면서 동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내림세를 보이자 웹툰주들도 함께 하락하는 양상이다.

웹툰엔터는 6월 27일 상장 첫날 9.52% 상승한 23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14.57% 하락하며 5일 공모가 21달러를 밑도는 19.6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네이버웹툰의 최근 성장이 둔화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웹툰엔터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웹툰의 1분기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1억6900만 명으로 2년 전인 2022년 1분기 1억6700만 명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더불어 월간 유료 이용자 수(MPU) 역시 같은 기간 760만 명에서 780만 명으로 소폭 느는 데 그쳤다. 1분기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326만7000달러(약 45억1434만 원)로 부진한 성장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향후 네이버웹툰이 ‘웹툰 섹터’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매출 성장·사업 모델 확장 등 다양한 과제들을 해소해야만 한다고 분석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웹툰 엔터 증권신고서를 통해 공개된 사용자 지표들이 낙관적이지는 않았다”며 “콘텐츠 다양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미국·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 지식재산권(IP) 활용 확대 등의 과제를 풀고, 낮아진 성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대표이사
    심준경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14] 반기보고서 (2025.06)

  • 대표이사
    허흥범, 박건원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유정석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29]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대표이사
    조승진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26] [첨부정정]주요사항보고서(회사합병결정)

  • 대표이사
    라현성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07.0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07.09]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대표이사
    박수근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8] [기재정정]최대주주변경을수반하는주식담보제공계약체결
    [2025.11.1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5,000
    • -1.35%
    • 이더리움
    • 4,661,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0.35%
    • 리플
    • 3,086
    • -3.26%
    • 솔라나
    • 203,900
    • -3.78%
    • 에이다
    • 642
    • -3.46%
    • 트론
    • 426
    • +1.67%
    • 스텔라루멘
    • 373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010
    • +0%
    • 체인링크
    • 20,870
    • -2.57%
    • 샌드박스
    • 217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