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AI 기반 추천형 광고 시스템 마련

관심사 맞춤 상품 제안…파트너사 마케팅 효율 개선

▲롯데온의 신규 광고 솔루션 스마트매출업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온이 인공지능(AI) 기반 추천형 광고 시스템을 내놓고 입점 파트너사들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롯데온은 신규 광고 솔루션 ‘스마트매출업’을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매출업은 롯데온 고객들의 검색 키워드와 구매 이력 등의 행동 데이터를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분석, 각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형 광고 상품이다.

롯데온은 스마트매출업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마케팅 활동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AI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개인별 맞춤형 광고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광고 집행 시 기간, 노출 영역, 키워드 등록 등을 직접 복잡하게 설정해야했다.

더불어 광고 목적과 예산에 따라 광고 전략을 선택해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최대 입찰가를 설정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관리하는 수동성과형과 광고비 대비 매출을 설정하는 스마트최적화를 선택할 수 있다.

롯데온은 스마트매출업이 고객에게는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객들도 관심사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아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매출업의 고도화를 위해 약 2개월 간 3000여 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광고비 대비 매출(ROAS)은 평균 2000% 이상의 높은 성과를 냈다.

롯데온은 스마트매출업 론칭을 기념, 12일까지 참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파트너사가 광고 비용인 셀러머니를 충전한 만큼 추가 셀러머니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김현우 롯데온 광고사업팀장은 “파트너사들이 롯데온과 함께 보다 높은 마케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광고 게재 위치 확장 및 기능 고도화를 위한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