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소비 부진에 실적 회복 더뎌…목표가↓"

입력 2024-06-28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예상보다 장기화하는 소비경기 부진에 실적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3279억 원,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142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은 다수의 자체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존재하며, 비디비치를 제외하면 대체로 성장을 시현하며 선방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일본, 미국 등 수출 판로 개척이 상대적으로 더디다”고 분석했다.

이어 “별도 기준 패션 부문 매출액은 26% 감소한 1038억 원, 영업이익은 54% 줄어든 30억 원으로 각각 추정한다”며 “연내 OTB 그룹 브랜드 매출 기저가 상존하며,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 시점이 지연되고 있어 긴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스메틱 부문 매출액은 9% 증가한 1017억 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59억 원을 추정한다”며 “수입 브랜드는 향수 브랜드(로에베) 론칭 등에 힘입어 매출 성장 시현 전망이며, 자체 브랜드는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매출 지속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92,000
    • -1.01%
    • 이더리움
    • 5,034,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1.1%
    • 리플
    • 3,076
    • -3%
    • 솔라나
    • 204,700
    • -2.52%
    • 에이다
    • 690
    • -2.54%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70
    • -1.01%
    • 체인링크
    • 21,360
    • -1.88%
    • 샌드박스
    • 217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