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구축 논의

입력 2024-06-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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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035420)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젠승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인스타그램)
▲이해진 네이버(035420)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젠승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인스타그램)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젠슨 황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소버린 인공지능(AI)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27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2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한 글을 통해 이 GIO와 최수연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등 팀네이버 주요 경영진이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황 CEO를 만나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소버린(Sovereign)' AI의 중요성과 AI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소버린 AI는 국가나 기업의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해 독립적인 AI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빅테크 주도의 생성형 AI의 경우 국가 안보와 관련한 우려가 야기되면서 소버린 AI가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양사는 일찍부터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앞으로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는 다양한 AI 모델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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