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국 원유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WTI 1.7%↓

입력 2024-05-3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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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32달러(1.7%) 떨어진 배럴당 77.9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2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1.74달러(2.1%) 하락한 배럴당 81.86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미국의 원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전년 동기 대비 기준 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 초 발표됐던 속보치는 1.6%였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4일로 마감한 주의 미국 원유 재고가 415만6000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202만 배럴 증가했고, 디젤유 재고는 250만 배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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