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웅진 서울성모병원 교수, 배뇨장애요실금학회 우수연구상

입력 2024-05-28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마 성분 ‘카나비노이드’로 비뇨기 염증 질환 연구 및 신약 개발 계획 발표

▲배웅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사진제공=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배웅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사진제공=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배웅진 비뇨의학과 교수가 2024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춘계 심포지엄 및 제17차 실무자 워크숍에서 우수 연구자로 선정돼 젊은 연구자 우수연구 어워드(AWARD)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젊은 연구자 우수연구 AWARD는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해마다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독려하기 위해 선정하는 상이다.

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마의 ‘카나비노이드’를 이용한 비뇨기 염증 질환의 기전 연구 및 신약 개발(Development of novel drugs for urologic inflammatory disease using cannabinoids) 연구를 제안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간질성 방광염과 만성전립선염은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비뇨기 염증 질환이다. 특히, 만성전립선염은 모든 남성 2명 중 1명이 일생에 한 번 이상에 준하는 증상을 경험할 정도로 흔하지만,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 질병이다.

배 교수는 대마 성분인 카나비노이드를 이용해 난치성 비뇨기 질환의 구체적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배 교수는 “이번 기초연구를 통해 마약으로만 인식되던 대마에서 항염증과 진통 효과를 가진 추출물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반적인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던 방광염과 만성전립선염 등 난치성 비뇨기 질환을 위한 신약개발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28,000
    • +2.88%
    • 이더리움
    • 4,453,000
    • +5.32%
    • 비트코인 캐시
    • 911,500
    • +8.64%
    • 리플
    • 2,831
    • +5.75%
    • 솔라나
    • 187,900
    • +5.86%
    • 에이다
    • 558
    • +6.69%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8
    • +6.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60
    • +9.56%
    • 체인링크
    • 18,650
    • +4.6%
    • 샌드박스
    • 178
    • +7.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