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6월 주요국 첫 피벗 청신호…수석 이코노미스트 “인하 준비 돼”

입력 2024-05-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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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6일 통화정책이사회 개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본사 밖에 로고가 보인다. 프랑크푸르트(독일)/로이터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본사 밖에 로고가 보인다. 프랑크푸르트(독일)/로이터연합뉴스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위원 및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ECB가 다음 주부터 금리를 내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달 6일 통화정책이사회를 앞두고 “큰 이변이 없는 한 현재로써는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거하기에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고 ECB 목표치를 초과하지 않도록 올해 정책금리를 제한적인 영역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아지면) 큰 문제가 될 것이며 제거하기에는 상당히 큰 고통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해서는 데이터를 검토해 안전하고 균형 잡힌 속도인지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6월 금리 인하 의지를 강하게 시사하고 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예상보다 양호한 임금 지표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 폭에 대한 기대를 낮추기 시작했다.

다만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임금 전반의 방향성은 여전히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연중 내내 제약적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올해 논의를 구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다만 제약성 범위 내에서 다소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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