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경기도 '공익제보 안심 전화번호' 도입

입력 2024-05-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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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시 가상 번호로 연결해 신분 노출 우려 줄여

▲ '공익제보 안심 전화번호' (경기도)
▲ '공익제보 안심 전화번호' (경기도)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공익 제보 안심 전화번호 서비스 '누구나 안심 제보'를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누구나 안심 제보'는 공익 제보 과정에서 제보자가 안심하고 조사에 협력할 수 있도록 제보자의 전화번호 노출을 방지하는 가상의 안심 전화번호를 부여하는 서비스다.

도는 5월 한 달간 시험 서비스를 거친 뒤 6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가상 전화번호 서비스를 공익 제보에 도입하는 건 국내 첫 사례다.

'누구나 안심 제보' 서비스 도입으로 제보자가 공익 제보 핫라인에 제보하면 실제 전화번호에 가상 번호가 연결되고 이후 절차 또한 이 가상 번호로만 이뤄진다.

조사관 등이 공익 제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보자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이나 추가 증언 등 조사 협조를 필요로 할 때도 안심번호를 통해 제보자에게 연락하게 된다.

도는 신분 노출 우려를 대폭 낮추는 이 서비스 도입으로 공익 제보자는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는 데다, 조사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위법 사항 적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가상 전화번호 서비스를 공익 제보 플랫폼에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공익 제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가 변화하고 도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 기회를 만드는 제도인 공익 제보가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누구나 안심 제보 서비스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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